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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行2. 서울플러스/서울의 여기저기

북서울 꿈의 숲, 등축제와 함께 2009년을 마무리 하다.


▲ 전시된 등 중 호랑이 등이 있어..올 2010년은 호랑이처럼 용맹정진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을까.

어느새..또 한해가 끝나는 마지막 날.
일년을 돌아보면 무척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여서 마무리가 중요했는데,
연말 송년회다, 일마무리다 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31일 짦은 업무를 마치고, 아는 형님과 집에 가는 길에 북서울 꿈의 숲을 들려 등축제나 좀 보고 가기로 했다.
등축제는 '청계광장 세계 등축제'에 전시됐던 작품 중 20여개를 옮겨 월영지(연못) 주변에서 전시하고 있었다.
월영지가 꽁꽁 얼어있어 물결위에 비친 빛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좀 컸다.


▲ 씨름하는 등


▲ 서울의 상징..해치


▲ 결혼..


▲ 올해는 실패했지만..


▲ 빅벤

어두워서 공원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언제가 우리 집 앞에서 부터 오패산 산책로를 따라 한 번 걸어와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왠지 내년부터는 좋은 운동코스가 생길 듯 하다. 늘 집근처에 산책코스가 없는게 불만이었는데..최근에 이 코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년에는 좀더 자주 걷기운동을 할 있을 듯 하다.

전시된 등을 몇개 사진 찍고, 입구에 조명장식된 나무로 가서 '보케필터'(bokhe filter)룰 이용한 촬영을 형님에게 배웠다. 재미있었다..나중에 열심히 실습해 봐야겠다.







형님과 근처 까페가 없어, 덕성여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차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그리고 2009년 마지막 날은..언제나 하루처럼 별일없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