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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行2. 서울플러스/서울의 여기저기

강남을 걷다. 지난 해(2018년) 12월 12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던 '강남을 읽다(여유당 출판사)' 출판 기념 답사(2019.01.12.토)가 있었다. 답사는 저자(전상봉 서울시민연대 대표)의 안내로 강남역8번출구(삼성 사옥앞)에서 시작하여, 테헤란로표지석ㆍ국기원ㆍ충현교회를 걸쳐 역삼동 성당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강남을 읽다(전상봉/여유당) http://aladin.kr/p/CLgzz '강남'이란 말은 우리에게 '경제적 부'와 '트랜디함'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일까 그 시작은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의 사옥앞에서 시작했다. 강남역 8번 출구를 나서며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삼성 해고 노동자'의 농성천막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문제'로 반올림의 농성천막도 함께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더보기
600년 서울의 삶을 품어온 성곽길을 걷다 _ 4 ○ 걸은 날짜 : 2010년 01월 31일 09:00 ~ 12:30 (총3시간30분) ○ 걸은 길 : 경복궁역-GS주유소-수도교회-종로문화체육센터-옥경이슈퍼-인왕천약수터(성곽복원공사중이라 우회)-인왕산정상-창의문-북악산-와룡공원 ○ 함께 걸은 이 : 모과향기, 마로아빠 2010/01/03 - [同行2. 서울플러스/서울의 여기저기] - 600년 서울의 삶을 품어온 성곽길을 걷다 _ 3 모과향기 형님과 인왕산~낙산코스를 타보자고 한지는 4개월, 동대문~독립문 사이의 서울성곽 걷기를 한지는 50여일만에 인왕산지역에 서울성곽 걷기를 하게됐다. 경복궁역에서 모과향기형님을 만나(늦게 일어나서 약속시간을 한 30분 늦었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09:00 걷기 시작했다. 산을 오르기보단 서울성곽걷기를 하는데 마음이 .. 더보기
600년 서울의 삶을 품어온 성곽길을 걷다 _ 3 ○ 걸은 날짜 : 2009년 12월 12일 12:50 ~ 17:50 (총5시간) ○ 걸은 길 : 동대문-동대문문화역사공원-광희문-장충체육관-남산-숭례문-서소문터-서대문터-사직터널-독립문 ○ 함께 걸은 이 : 혼자서 ※ 지난 겨울에 낙산-북악산을 연결하는 서울성곽길을 걷고 난 후,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나머지 코스를 다시 걷게 되었다. 출발을 좀 늦게 해서일까 서대문터를 지날 때쯤 이미 해가 져서, 사직터널까지 가서 걷기를 마무리하고 독립문역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마 인왕산자락에 있는 서울성곽길은 이번 달쯤 걷는 것으로 서울성곽 걷기를 1차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 사진이 많아, 동대문-남산 봉수대 / 남산 봉수대-독립문 코스로 2번에 나누어 올린다. 2010/01/03 - [同行2. 서울플러.. 더보기
600년 서울의 삶을 품어온 성곽길을 걷다 _ 2 ○ 걸은 날짜 : 2009년 12월 12일 12:50 ~ 17:50 (총5시간) ○ 걸은 길 : 동대문-동대문문화역사공원-광희문-장충체육관-남산-숭례문-서소문터-서대문터-사직터널-독립문 ○ 함께 걸은 이 : 혼자서 ※ 지난 겨울에 낙산-북악산을 연결하는 서울성곽길을 걷고 난 후,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나머지 코스를 다시 걷게 되었다. 출발을 좀 늦게 해서일까 서대문터를 지날 때쯤 이미 해가 져서, 사직터널까지 가서 걷기를 마무리하고 독립문역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마 인왕산자락에 있는 서울성곽길은 이번 달쯤 걷는 것으로 서울성곽 걷기를 1차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 사진이 많아, 동대문-남산 봉수대 / 남산 봉수대-독립문 코스로 2번에 나누어 올린다. 2009/09/24 - [同行2. 서울플러.. 더보기
북서울 꿈의 숲, 등축제와 함께 2009년을 마무리 하다. ▲ 전시된 등 중 호랑이 등이 있어..올 2010년은 호랑이처럼 용맹정진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을까. 어느새..또 한해가 끝나는 마지막 날. 일년을 돌아보면 무척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여서 마무리가 중요했는데, 연말 송년회다, 일마무리다 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31일 짦은 업무를 마치고, 아는 형님과 집에 가는 길에 북서울 꿈의 숲을 들려 등축제나 좀 보고 가기로 했다. 등축제는 '청계광장 세계 등축제'에 전시됐던 작품 중 20여개를 옮겨 월영지(연못) 주변에서 전시하고 있었다. 월영지가 꽁꽁 얼어있어 물결위에 비친 빛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좀 컸다. ▲ 씨름하는 등 ▲ 서울의 상징..해치 ▲ 결혼.. ▲ 올해는 실패했지만.. ▲ 빅벤 어두워서 공원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언제가 우리 집 .. 더보기
두번째 찾은 항동 철길, 그리고 대학축제 올해 봄인가? 항동 철길을 따라 걸어보았었다. 그리고 수풀이 우거지는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봐야지 했었는데, 쉽게 찾아보지 못하다 지난 17~18 성공회대학교에 다니는 후배의 부탁으로 일좀 봐주러 갔다 잠깐 시간을 내서 인근에 있는 철길을 걸었다. 확실히 겨울의 서늘함과 다른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음 저녁에 빛도 없는 곳이라 사진에 담지 못하는 나의 실력을 탓할 뿐이다. 2009/03/29 - [同行2. 서울플러스/서울의 여기저기] - [항동 기찻길] 철로를 걷다. ▲ 항동저수지, 앙상했던 느티나무도 푸름을 껴안고, 저수지를 둘러싼 수풀도 푸르다. ▲ 해바라기는 낮동안 가졌던 간절한 지향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한다. ▲ 어느새 푸른 여름은 가을의 입맞춤과 마주하고 있다. ▲ 하루에 한번 다니는 열.. 더보기
600년 서울의 삶을 품어온 성곽길을 걷다 _ 1 걸은 날짜 : 2009년 9월 4일 오전10:00 ~ 오후 4시 함께 걸은 이 : 마로아빠 ※ 낙산-북악산을 연결하는 트레킹이었지만, 이후에 나머지 코스도 걸어보고 소개할 생각이라 '서울산'이 아니라 '서울의 여기저기' 카테고리에 소개한다. ★ 서울성곽 역사 보기(더보기를 클릭하세요) ◆ 서울성곽의 역사 ◆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서울성곽(문화재청,한국문화재보호재단) 리플렛 발제- 서울성곽의 규모 : 북악산(324m), 낙산(125m), 남산(262m), 인왕산(338m)을 잇는 총 길이59,500자(약18.2Km)의 성곽으로 평지는 토성, 산지는 산성으로 계획됨 1392년 태조 이성계 조선왕조 개국, 한양천도계획 명 1395년 (태조4년)도성축조계획(정도전수립)에 따라 서울성곽 수축시작 농한기에 이계획.. 더보기
충신동 벽화, 그리고 삶을 생각하며... *낙산은 과거 서울 내사산 중 하나다. 서울산으로 분류할까하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산보다는 공원으로 기억하고 있어 여기다 분류한다 어린이날. 그로 인해 놀이동산 가는 길이 차가 막히고, 프로그램이 예전보다는 적지만(경제가 어렵긴 하나 봅니다. 재방송으로 때우기가 많더군요) TV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합니다. 그래봐야 애니메이션 몇 편이지만.두번째 봄 맞이 이불 빨래를 하고, 지난 용산참사 추모제에서 구입한 책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하고는 집에서 비비적 대기는 싫어 가까운 낙산공원을 함 가봐야겠다하고 길을 나섰다. 인터넷을 통해 봤던 충신동, 이화동 주변 벽화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저녁 무렵에 찾은 낙산공원, 나와 같이 카메라를 들쳐메고 찾아온 이들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었다... 더보기
[항동 기찻길] 철로를 걷다. 철로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 하지만 철로는 공간을 나누버리기도 한다. 철로를 따라 걷는 것은 영화에나 나올 이야기지, 우리 주변 대부분의 철로변에는 울타리가 있고 접근이 쉽지 않다. 물론 위험하기도 하다. 철도운행이 중단된 일부 지역에서는 철로를 관광자원화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수도권 전철과 각종 열차운행이 잦은 서울에서 철로를 걷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다. 하지만 서울에도 철로를 걸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구로구 항동. 7호선 천왕역 2번출구에서 300M정도 곧장 가면 철로가 나온다. 거기서부터 왼쪽 철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하루에 한번 꼴로 밖에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철로를 따라 논밭이 이어지고, 나즈막한 언덕들이 어울려 시골 어느 간이역 근처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 더보기
선유도 풍경과 함께, 한강과 서울을 느껴보세요 아는 선배의 결혼식. 결혼식에 들렀다 그냥 집에 오기는 싫어 근처 가볼만한 장소가 없나 인터넷에 찾아봤다. 결혼식장이 당산역 근처에 있는 예식홀. 그리고 단번에 인터넷에 소개된 곳은 선유도. 가서 점심을 부페로 잔뜩먹고나서, 소화도 시킬겸 선유도로 향했다. 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자세히 보지는 못했었다. 선유도는 당산역 1번출구로 나가 한 50미터 걸어가서 간선버스(파랑: 605 660 661), 지선버스(초록: 5714 6623 6631 6632 6633)를 타면 선유도 입구로 갈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선유도와 연결된 선유교를 건너가면 된다. 더 자세한 소개는 선유도공원 안내 홈페이지(http://www.sunyoudo.aaa.to) 참고하시길. 신선이 노닐던 곳이란 의미에서 선유도라 불리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