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0.04.18.(토)
산행장소 : 도봉산
이번 주는 선거로 휴일이 하루 더 생긴 덕에 2번째 산행을 하게 됐다.
소요산으로 가려다, 멀리서 오는 일행이 있어 조금이라도 가까운 도봉산으로 급하게 변경되었다.
10시30분 도봉산역에서 출발예정이었으나, 아무래도 멀리서 오는 일행이 있다보니 20분쯤 늦어져 10시50분 출발하였다.
산행경로는 도봉산매표소ㆍ도봉서원ㆍ천축사ㆍ마당바위를 경유하여 신선대에 올랐다.
하산경로는 신선대에서 정상 인증사진을 찍고 포대능선 우회로를 이용하여 다락능선으로 접어들어 은석암방향 등산로를 이용 도봉매표소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다.
오르는 경로는 경사는 급하지만 잘 정비된 길이라 누구나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다.
다만 하산 경로인 다락능선은 암릉구간이 다소 있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구간이다.
특히, 하산경로상에 있는 신선대와 포대정상사이 Y자계곡은 사망사고가 있었을만큼 어려운 구간이다.
그리고 주말에는 Y자계곡은 포대정상에서 신선대방향으로 일방통행이다.
우리 일행처럼 하산하는 경우는 우회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최근 코로나의 역설로 맑아진 대기에 전날 내린 비덕에 너무나 청명한 날씨속에 산행이 진행됐다.
그 덕에 포대능선과 다락능선에서 청명한 하늘, 도봉산의 기암, 신록과 도시가 만들어주는 풍경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同行2. 서울플러스 > 서울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은 시간, 같은 산, 다른 풍경 (0) | 2020.05.03 |
---|---|
봄 꽃 가득한 관악산 산행 (0) | 2020.04.19 |
진달래 가득했던 인왕산 (0) | 2020.03.31 |
숨은 벽 능선..저기를 올라간다고 (0) | 2020.03.15 |
새해를 여는 용마산 일출 산행 (0) | 201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