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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부분일식..4개의 풍경 * 2달만의 포스팅 우울하다 아침 7시쯤 손석희의 시선집중 3,4부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미디어법 통과를 앞두고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농성중인 기획부장의 인터뷰 61년만의 최장 부분일식를 관측하는 천문연구원 근무하는 박사의 인터뷰 그리고 이 인터뷰마냥 오늘 하루 어지럽게 돌아간다. #. 풍경1 어제 뉴스를 통해 본 부분일식 소식을 듣고, 음 일식 사진을 찍어놓으면 좋겠다..생각하지만 ND필터가 없어서 좌절TT, 그리고 눈으로라도 함 볼까 했는데 천문연구원 박사님의 강조 "꼭, 찐한 선그라스를 끼고 보세요" 음 나는 선그라스가 없는데...쩝..사무실에서 혹시나 하면 올려다본 해는 잠시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TT .. 그저 살짝 가리워진 달에게 한쪽을 내준 해의 윤곽을 살.. 더보기
[블로그 파업]차면 넘치고, 넘치면 무너진다. 광화문에 모인 100만 촛불을 청와대 뒷산에서 보며 대통령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였던것일까? 100만촛불이 우리 사회에 던진 가장 큰 화두는 '소통'이었을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글쎄 대통령과 나의 생각은 많이 다른 거 같다. 6월 10일, 최대인파가 모인 이후 경찰은 촛불이 모이는 것 자체를 원천봉쇄했고, 대규모의 사복경찰관과 전의경을 동원해 색소를 탄 물대포를 뿌리고 골목까지 촛불들을 쫒으면 연행위주의 대응을 했다. 표면적으로 이런 경찰의 대응은 도심의 대규모 촛불시위는 잦아들게 되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촛불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와 모색를 거치고 있을뿐이지 꺼지지 않은 것 같다. 시청광장 중심의 촛불에서 지역으로 변화됐고, 다양한 방식의 행동전과 향후 방향과 대안을 찾기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