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문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동절 전야, 소통을 생각하다. 119주년 노동절을 맞아 건국대학교에서 전야제행사인 '4ㆍ30 투쟁문화제'가 열렸다. 언젠가부터 대학내에서 외부단체의 행사가 있을때마다 제기되는 대학공간의 오픈문제를 둘러싼 학내의 갈등은 이번에도 존재했다. 건국대 학생사회안에서 행사개최와 관련한 의사소통에 혼선이 존재했었나 보다. 결국 본래 개최장소였던 노천극장에서 진행하지는 못하고 건국대 후문 진입로에 무대가 쌓아졌다. 진보의 공간에서도 소통의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인 듯 하다. MB정권의 실정에 저항하는 네티즌, 비정규직 노동자, 최저임금 노동자, 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고통받는 대학생, 참사 101일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ㆍ재발방지를 위해 장례를 치루지 못하고 있는 용산참사 유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정권의 실정을 성토했다. 기존 노동절 행사가 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