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입대를 하는 후배와의 남도 여행④ - 순천 선암사 해남 땅끝을 찾고, 시간만 되면 한군데 더 보고 싶었지만 어느덧 짧아진 해는 용납치 않았다. 해남읍내로 돌아와 렌트카를 반납하고,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허름한 여관에 투숙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식사를 위해 나왔다.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영일만이란 횟집으로 들어갔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 직원이 안내하는 삼치회를 주문했다. 삼치회는 처음이었다. 직원이 가르쳐주는대로 김에다 밥 조금 넣고 싸서 간장에 찍어 먹었다. 입안에서 녹았다. 고등어회와는 또다른 맛이었다. 삼치회와 더불어 소주한잔 하면 후배는 서울에 있는 지인들에게 이후에 한 번 오라고 전화를 한다. 여행 중 사람들이 많이 그리웠나 보다. 하지만 아쉽게도 갑작스런 군입대로 다른 지인들에게 그런 기회는 돌아가지 못했다. 그렇게 식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