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네일형 리스트형 높은 곳에 사는, 낮은 이들의 깃발..빨래 내 평점은 ★★★★★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즐기지 않는 내가 같은 작품을 2번이나 본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5월쯤에 후배와 함께 보고, 2009년 사무실 송년회를 겸해 또다시 접하게 된 뮤지컬 빨래. 5월 두산아트홀에 비해 훨씬 무대가 작은 학전그린소극장을 들어서자, 어 그때의 분위기들이 어떻게 연출될 수있을지 걱정(?)됐다. 효과적인 무대장치덕이랄까, 배우들의 표정하나하나까지 읽히는 공간의 특징에서 오는 이유일까. 좁은 골목에 붙어사는 힘없는 서민들의 삶이 전달되기엔 이번 소극장 공연이 더 인상깊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자원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 도시..서울. 그곳에서 사는 가진게 참 없는 다양한 이들의 삶을 엮은 뮤지컬 빨래. 강원도에 올라와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가는 아가씨 나영. 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