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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사가 되지 못한 야사,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이야기.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지음/사회평론 2007년 10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삼성의 비자금 문제에 대한 삼성구조본부 출신의 김용철변호사의 양심고백을 담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리고 진행된 수사와 재판결과 삼성과 이건희회장은 '탈세'와 관련한 일부유죄를 선고 받았으나, 오희려 4조원이 넘는 비자금을 이건희회장의 공식재산으로 만들어줬다. 또한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의 지배력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었고, 이재용 상무의 편법적인 후계구도를 합법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확정판결 4개월후 이건희 회장은 법집행의 형평성 논란에 불구하고 사면(사상초유의 개인사면)이 이뤄졌다. 결국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는 지는 싸움을 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2년4개월이 지고 김용철 변호사는 이책 '삼성을 생.. 더보기
제주인의 탄생 신화를 간직한 곳 - 삼성혈 설연휴가 끝나고 귀경하기 전날(16일) 전날에서 나와 같은 일을 하고 계신 형을 만나, 점심식사를 같이 하게 됐다. 2시간 좀 넘게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버스시간이 좀 맞지 않아 잠깐 차 시간 맞출겸 근처 '삼성혈'을 찾았다. 삼성혈은 제주도의 '고ㆍ양ㆍ부 삼성의 시조가 이 곳에서 용출하여 수렵생활을 하며 살다, 벽랑국에서 가축과 종자를 가지고온 삼공주를 맞이하여 농경생활을 시작,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는 신화가 시작되는 장소이다. 14분정도 되는 삼설혈의 신화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관람하지 않는다면 다 돌아보는데 30분정도면 될 정도로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입장료 2,500원) 들어가면, 전시관부터 둘러 신화를 재현해놓은 모형과 각종 사료들을 보고, 삼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