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집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산철거민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1월 20일 오전 6시. 과연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아가는지 물을 수 밖에 없다. 철거민들의 생계보장을 위한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는 농성을 시작한지 25시간만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한 전격적인 해산작전. 무리한 해산 작전으로 인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죽음. 그리고 23명의 부상. 정부와 여권은 농성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6명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벗어버리려 하는 거 같다. 우리가 물어야 하는 것은 "왜, 철거민들이 철거가 진행되는 건물에 망루를 짓고 농성을 해야만 했는가?" "왜, 경찰은 인화물질이 망루에 가득하여 진압시 위험요소가 많음을 알고 있음에도 무리한 작전을 진행했는가?"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책 마련이다. 하마스의 로켓공격을 빌미로 가자지구를 쳐들어가 죄없는 팔레스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