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노 권하는 사회, 냉소하지 말자 여기 사람이 있다 - 강곤 외 지음/삶이보이는창 [리뷰] 대한민국 개발 잔혹사, 철거민의 삶 "여기 사람이 있다" 『점유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강제 퇴거, 괴롭힘 또는 기타 위협에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점유에 대한 법적 안정성을 보장 받아야 한다. -유엔 사회권위원회 사회권규약 일반논평/여기 사람이 있다 176p』 이 책은 위와 같은 사회권으로부터 철저하게 배제당한 17명의 철거민들의 인터뷰를 모아 낸 구술집이다. 1월 20일. 경제대국이라 부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죽음을 목도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살아보고자 올랐던 망루에서 5명의 철거민이 죽어서 내려와야했던 용산참사가 일어난지 100일이 지났다. 당시 경찰의 과잉진압, 용역과의 유착 등 많은 문제가 언론에서 보도됐지만, 검찰은 2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