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아버지에 대하여 일년에 두번 추석과 설이 되면 어김없이 귀향전쟁을 치룬다. 특히 이번 설에는 눈까지 내려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한 듯하다. 나야 표만 제때 예약한다면 편하게 갈 수 있는 제주도가 고향이다. 그러니 금전적으로야 좀 더 들지 모르지만 솔직히 집에 가는 길은 제일 편한 편이다. 지난 추석에는 3개월전에 미리 표를 구해놔서 수월히 다녀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정사 관계로 일정이 좀 꼬이다 보니 표를 미리 구해놓지 못했다. 그래서 급하게 구하다보니, 설전날 저녁에 내려갔다 설날 1시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아야만 했다. 정확히 제주도에 17시간을 있다 왔다. TT 동생이 시집을 간 이후, 우리집에는 여자가 없다. 거기다 아들은 타지에서 생활하다보니, 아버지 혼자서 명절을 준비하신지 오래됐다. 그래서 하루라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