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13일, 한 젊은 노동자의 외침을 기억하는 날 11월 13일, 한 젊은 노동자의 외침을 기억하는 날 전 세계 노동자의 날, MAYday는 이제 근로자의 날이란 이름으로 기념일이 되어있다. 그날이면 전 세계 노동자들이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국의 노동자들은 5월과 함께, 매년 11월 13일즈음하여 전국노동자대회를 갖는다. 한 젊은 노동자의 이름과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전태일' 나는 고3이 되던 해, 동아리 선배가 물려준 책한권에서 만났다. '어느 젊은 노동자의 죽음', 그 책을 읽으며 암울했던 시대의 젊은 노동자의 인간의 존엄을 찾기 위해 싸웠던 지나간 역사로 받아들였었다. 대학들어가고, 사회에 눈뜨기 시작하며 그 역사는 끝난 역사가 아닌 진행중인 역사였다. 여전히 나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노동자들을 만나야 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