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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자유시장주의가 만능이라고, 아니 다른 길은 많다.-23things....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민 옮김/부키 '장하준,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나쁜 사마리아인', '국가의 역활'에 이어 5권째 만나는 장하준 교수의 책이다. 2008년 국방부 불온서적의 리스트에 오른 걸 의식했던 것일까, 책의 서론에서 저자는 "이 책이 반자본주의 성명서는 아니다. 자유시장이데올로기를 비판한다고 해서 자본주의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수많은 문제점과 제약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이라고 믿는다"(p14) 라고 적고 있다. 그 의도는 어찌되었던 이 말이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현재의 시스템이 갖는 문제들에 대해 다른 대안들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비주류를 넘어 '빨갱이'라는 비난을 .. 더보기
신자유주의 감추고 싶은 비밀 "나쁜 사마리아인들"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부키 장하준 교수의 책은 '쾌도난마 한국경제'이후 두번째다. 2008년 국방부 선정 '불온서적'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영광의 책이기도 하다. 반정부ㆍ반미분야의 책으로 말이다. 음 이책이 반정부적이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라라는 자본의 요구에 아직도 정부(국가)가 할 일이 많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반정부적이다'라니? 그렇담 다른 저서에서도 이야기하는 소위 부자나라의 '사다리 걷어차기'에 미국이라는 나라도 포함될테니 '반미'는 애교로 이해한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이해 안되는 정부다. *국방부 불온서적 1.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 박준성ㆍ안건모ㆍ이임하ㆍ정태인ㆍ하종강ㆍ홍세화 / 철수와 영희 2. 지상에 숟가락 하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