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실 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파하고, 기억하고, 경계해야 -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 - 작가선언 6·9 지음/실천문학사 2010년을 앞두고, 결정된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식. 그 동안 같이하지 못 한 죄스러움에 장례위원에 참가하면서, 이 책(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을 구입하게 됐다. 작가선언 6ㆍ9에 참여한 다수의 시인ㆍ소설가ㆍ극작가ㆍ문학평론가ㆍ화가ㆍ만화가ㆍ가수분들의 시ㆍ산문ㆍ그림 등을 묶은 '헌정문집'이다. '대한민국 개발 잔혹사, 철거민의 삶 여기 사람이 있다'가 철거민들의 목소리로, 그들의 고난함을 생생하게 전달해주었다면, 이책은 예술가들의 남다른 감수성으로 "식도에 숨차게 몰려오는 / 화염을 내뱉으며 / 온 몸을 비틀며 .....나일론 옷이 녹아 마른 살갗 위에 눌어붙는 / 지옥에도 없을 그 뜨거운 고통..(문동만. 죽여서 죽었다 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