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듬고 가야할 지독하게 슬픈 역사 ... 작은 연못 작은 연못 - 이상우 '작은 연못 봤어요.'..'개봉 안 했는데, 어떻게 봐'..'시사회표 있는데 보실래요' 어느 날, 후배로부터 무심히 날라온 문자 한통으로 '작은 연못'을 만나러 갔다. 군대를 제대하고, 돌아간 대학공간에는 '한국전쟁당시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관련한 미국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대자보들과 사진전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 처음으로 '노근리'를 만났다. EBS에서 방영한 'BBC의 다큐 : Kill 'Em All'을 보기도 했었다. 당시 내 생각은 글쎄, 오래된 시간이라 정확하지는 못했지만 이성적 분노였던 것 같다. 임진왜란 당시 마을을 커다란 바위가 지켜주었다하여 대문바위를 신성시하고, 마을이름 조차 '대문바위골'인 충청도의 산골마을 밤길을 달리는 한대의 짚차로 영화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