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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청년실업? No. 청년고용! Yes._1_글을시작하며 1. 글을 시작하며 이 글은 어느 날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부터 시작한다. “혹시 청년층 고용상황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놓은 글 없느냐?”는 노조에서 일하고 있는 한 선배의 전화였다. 나역시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활동을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부분별로는 자료를 정리해본 적은 있었지만, 고용전반(종사지위별ㆍ산업별ㆍ근로시간별 고용상황 및 실업상태 등에 걸친)에 걸쳐 정리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관련 자료를 몇 개 보내주는 것으로 가름하였다. 그리고나서 보니 내 활동을 위해서라도 전반적으로 한 번 정리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통계청 등 국가통계자료들을 이용한 접근을 시작으로, 가능하다면 통계상에 나타나는 실질청년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면 함께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현재 청년고용.. 더보기
2009년 1월 고용동향, 가슴이 아프다. 2009년 1월 고용동향이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신규취업자수(일자리증가)가 1만 2천명이 줄어, 마이너스 고용시대에 접어드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의 목소리를 내놓은지 1달만에 신규취업자수는 10만 3천명이 감소했다. 그리고 새로이 취임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기자회견에서 올해 취업자수가 20만명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 60만개 공약에서 불과 1년만에 30만개,20만개,10만개로 줄더니 -20만개 공약으로 80만개로 가량을 내려잡은 것이다. 청년층 고용은 어떨까? 이전까지의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층 신규 취업자수 증감(전년동월대비)을 보면 10만명내외의 감소를 보여왔다. 하지만 작년하반기 이후 급격한 감소를 보이며 1월에는 24만명이 급감했다. 통상, 청년층의 1~3월.. 더보기
청년실업 100만시대, 청년들이 뿔나기전에... 대통령 라디오 연설과 관련해 말이 많다. 그래서 한국정책방송을 들어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들어봤다. 주제는 청년실업. 대통령이 청년실업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의지를 보인다니 긍적적이다. 하지만 듣고나니 답답함이 밀려온다. 우선, 대통령의 청년실업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청년실업률이 낮아 문제가 덜 하다라고 한다. 청년실업문제가 비단 우리 문제만이 아니라는 사실에는 동감한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청년실업문제의 양태를 볼때, 단순 청년실업률이 문제가 아니다. 이전 쓴 글에서도 일부 이야기 했지만, 낮은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더 큰 문제이다. 그리고 그 현상을 부추기고 있는 불안정 고용과 같은 일자리 질 문제가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상당히 긴시간을 할애해 청년들이 .. 더보기
청년층 4명중 1명은 실업 혹은 비정규직 청년층 4명중 1명은 실업 혹은 비정규직 과연 청년실업의 문제가 어느정도일까? 2008년 10월 고용동향 지표상의 청년 실업률은 6.6%은 28만4천명이다. 하지만 흔히 청년실업 100만시대란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느끼는 체감역시 그 보다는 높아 보인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지적한 바도 있듯이, 통계상에 숨겨진 부분이 있기때문이다. '실업자' 분류되는 경우는 조사기간(매월 15일이 끼어있는 주간)내 수입이 있는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 경우에만 분류된다. 구직활동에 지쳐 4주이상을 쉬는 경우, 취업준비를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경우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 실업자에서 제외된다. 생활때문에 조사기간에 하루라도 아르바이트를 했으면 일용직 근로자로 해당되어 역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