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샘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 둘레길 3,4코스] 자연과 생활과 함께 하는 길. 둘레꾼의 자질 주말 일정들 덕분에 2주만에 북한산 둘레길을 찾았다. 전날, 늦은 잠자리로 오후 2시 넘어서야 집을 나섰다. 120번 버스를 이용해 4ㆍ19국립묘지앞에서 내렸다. 도보로 묘역을 지나 이준열사묘역방향으로 향한 둘레길표지판은, 어느 주택가 골목으로 걸음을 안내한다. 둘레길 3코스 흰구름길 구간으로 진입이다. 골목길 진입과 동시에 보이는 '제발 버리지마세요'라는 안내판은 둘레길이 '자연'뿐만 아니라 '생활'과의 만남을 다시 생각나게 한다. 1박2일에 소개되었다가, 지워지게 된 이화동 '날개'벽화가 떠올랐다. 둘레길 역시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둘레꾼들이 자연과 지역주민에게 폐를 끼지지 않는 걷기에 항상 주의해야지 싶다. ▲ 둘레길 화살표를 따라 '동인주택' 골목으로 들어가면, 흰구름길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