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애를 위한 절망속의 희망보고서 '더 로드' 아는 누님의 시사회 당첨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던 영화를 보게 됐다. 전혀 영화에대한 사전 지식없던 터라,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이 영화가 2007년 퓰리처상 수상작이며, 재앙앞에 부정을 담은 영화다라는 정도의 이야기만 듣고 감상에 임하게 됐다. 영화는 남쪽을 향해가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주요 이야기로, 재앙전 아버지의 회고를 보조로 하여 진행된다. 그리고 이 두 축은 색깔의 대비를 통해 영화의 상징성을 높여준다. 재앙이 된 현재 진회색 색채의 영상으로 추위와 배고픔, 인육을 먹기위해 지하실에서 인간을 사육하는 깽들의 위협까지 헤치고 나아가야 하는 고난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억속의 밝은 칼라의 색은 아름다웠던 자연과 아내와의 사랑으로 행복을 극대화시켜준다. 그리고 이 대비는 끊임없이 과거의 아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