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입대를 하는 후배와의 남도 여행③ - 해남 땅끝 우항리 공룡박물관을 출발하여 30분쯤 달리니, 네비게이션에서 안내가 종료되었단 안내가 나온다. 땅끝하면 바다와 맞단 해안선이 떠올라는데, 차는 어느새 산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그러고 보니 몇년전 TV를 통해 땅끝을 찾아 등산을 하던 어느 방송국 리포터의 모습이 떠오른다. 후배와 차를 세워놓고 계단을 올랐다. 봉오리에 올라가니 현대식의 땅끝전망대를 맞는다. 그 곳에서 잠시 한반도의 최남단을 맞이하는 바다를 바라본다. ▲ 땅끝 전망대 그리고 전망대앞으로 나있는 긴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땅끝으로 향하는 계단이었다. 삼천리를 달려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바다끝에 다다른 대륙은 그 마지막 발자욱을 쉽사리 보여주기는 싫은가보다. 10여분을 내려가서야 땅끝을 상징하는 뾰족한 땅끝탑을 만났다. 이 곳이 우리 삼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