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끔은 편해지세요 연극 '달링'을 보고 대학로를 일년에 꽤 자주 간다고 생각하지만, 글쎄 그렇게 많이 붙어 있는 연극 포스터를 쫒아 소극장을 찾은 것은 대학시절 교양과제덕에 찾아본 후 10년이나 되어버렸다. 저녁에 뜬금없이 전화가 와서는 연극볼 시간있냐는 선배덕에 보게 된 연극은 '레이 쿠닌'이라 작가의 작품이고 쾌나 유명한 작품이였나 보다. 그저 편하게 보면 된다라는 선배의 말에 웬지 더 부담이 되는 건, 사회과학서적에 길들여진 무언가 얻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탓일까? 그 고민은 소극장 공연의 최대 장기인 관객과 함께하기로 시작된 연극내내 한순간도 쉬지않고 좁은 무대를 갔다 왔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소리치는 가운데 꼬이고 꼬이는 스토리의 전개, 그리고 터져나오는 웃음. 어느덧 처음 가졌던 부담은 사라지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