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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단체협의회

그들의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며...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했던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운동 역사속에 수많은 단체들이 조직되고, 해산되고, 다시 조직됨을 반복해왔다. 2009년 3월 22일. 사람들에게는 많이 낯설지도 모르는 '한국청년단체협의회'(이하 한청)란 이름의 청년단체가 창립 8년만에 공식해산을 위한 총회를 가졌다. 83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89년 1월 19일 전국청년단체대표자협의회(전청대련) 92년 2월 23일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한청협) 98년 9월 20일 한청협의 해산 99년 6월 12일 민족의 자주통일과 민중생존권 보장을 위한 청년연석회의 01년 2월 11일 한국청년단체협의회 결성 으로 이어져온 청년운동의 흐름속에 청년들은 이론가이자 실천가로서 그 몫을 다해 왔다 생각한다. 그.. 더보기
국가보안법 청산, 민주주의와 민족화해ㆍ통일을 위해. 국가보안법 청산, 민주주의와 민족화해ㆍ통일을 위해. 12월 1일 국가보안법 공포 60년을 맞아, 종로 보신각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가 있었다.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가로막는 국가보안법을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한뜻을 외쳤다. 국가보안법은 1948년 일제의 '치안유지법'을 기본으로 하여, 제정되었다. 이법은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은 국가의 안전보다는 오히려 정권의 영구성을 위해 이용해왔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재판판결 18시간만에 사형을 집행한 인혁당 사건이다. 이 사건은 올해 법원 재심에서 무죄가 판결되었다. 또한 오송회 사건역시 최근에 재심에서 무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