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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절망의 88을 희망의 팔팔로 만들기 위하여. 젊은이를 사회의 미래라고 한다.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을 표현하는 말들 속에는 우리사회의 미래에 대한 단초를 찾아 볼 수 도 있지 않을까. 긍정성을 중심으로 G세대, V세대, C세대, P세대 등 영문이니셜을 가지고 표현한 다양한 세대표현들을 접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세대규정은 우석훈박사의 '88만원세대'란 어두운 이름이다. 비정규직 중심의 고용형태변화와 높은 실업률(청년실업률 2월 기준 10%)로 인한 20대의 평균임금이 88만원정도라는 뜻에서 나온 88만원세대. 청년들의 일자리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을 위한 눈에 띄는 정책은 그다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기껏 임시 일자리 중심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이나 청년들의 눈높이를 낮추라는 충.. 더보기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 그 끝자락에서... 출장으로 고향 제주를 나흘간 가게 됐다. 명절과 집안일이 있을때 일년에 두세번 찾게 되는 고향이다. 올해는 일때문에 이렇게 한번(또 있을지도 모르겠다)의 기회를 더 얻게 되었다. 그렇게 찾은 제주에서는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앞두고 있었다. 법률에 따르면, 유권자 10%이상의 소환청구와 소환투표에서 유권자1/3이상의 투표와 그중 50%이상의 찬성이 있을때 도지사는 해임되게 된다. 이미 제주에서는 5월 14일부터 소환청구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제주 유권자의 10%인 4만1649명을 넘는 7만7367명의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제출함으로써, 8월 26일 소환투표가 확정됐다. 제주 시민단체들이 소환운동을 하게 된 이유는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주민들의 반대에 불구하고 졸속.. 더보기
젊은 그대, 희망을 던져라. 선거다. 4월 8일 경기도 교육감 선거.(투표권자 1990년 4월 9일 이전 출생 경기도민) 4월 29일 재보궐선거(투표권자 1990년 4월 30일 이전 출생한 선거지역의 국민)가 차례로 이어진다. 불행히도, 우리의 선거법은 인터넷공간에서의 선거운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글을 나의 블로그,미니홈피 어떤 곳에도 올릴 수 없다. 아쉽다.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거 아닌가 한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상대편에 대한 흑색선전이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완화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내 생각이다. 국민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도 더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고, 투표참여율도 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08년을 지나며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