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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2014년 새해맞이 언젠가부터 1월 1일 새벽이면 용마산을 오른다. 새해 첫 태양의 기운이라도 받고나면, 지난해의 소진되었던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채우게 되지 않을까하는 바램으로 낮게 안개가 낀 2014년의 첫 해 작년 폭설과 잔뜩 낀 구름으로 해는 못보고 눈구경만 잔뜩 했던 기억에 예정 일출시간을 5분여 지나고 안개위로 솟아오르는 새해 첫 태양 시작이란 언제나 설렘을 동반하듯 그 설렘에 기대어 에너지게이지가 조금은 상승한 듯 수고했다 2013년. 살아보자 2014년! 일출을 마치고 하산길에 들른 아차산 보루 삼국이 패권을 놓고 맞섰던 현장 그 곳을 지키던 초병들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변변치 않은 입성에 새해일출을 보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고향생각 멀리 북방에서 내려온 병사들의 가슴에는 외풍이 들이치는 초라한 초간삼간의 집이.. 더보기
고구려 숨결이 담긴 도보코스 : 용마산-아차산 ○ 걸은 날짜 : 2010년 4월 11일(일) 오전10:30~13:40(3시간10분) ○ 함께걸은 이 : 찬찬찬, 쭈니, 자유로운 세계, 뿌, 뿌님 지인 2분 ○ 걸은 경로 : 용마산역2번출구-한성주차창끼고 우회전 용마등산길-보영사 입구 옆 등산로 진입- 능선길따라 용마산 정상-헬기장-삼거리-아차산정상(아차산4보루 복원 공사현장)우회- 대성암-아차산생태공원-정립회관지나 올림픽대교 북단방향으로 하산 산악회 4월 산행은 용마산으로 올라 아차산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다. 봄꽃 구경도 겸해 산행을 하려했는데 꽃샘추위가 길어서 일까, 아직까지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은 아직까지는 꽃망울에 봄물을 한껏 품고 있을 뿐, 아직 만개하지는 않아 있었다. 남들보다 성격급한 애들만 일행의 기대를 조금씩 채워주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