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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청년실업? No. 청년고용! Yes._3_불안정한 고용 앞에서 청년층의 실업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봤다. 일자리가 없는 문제와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이 일자리의 질문제이다. 청년층의 구성 그래프 중 빨간실선부분, 즉 임금노동자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노동통계연감 자료를 활용한 위의 그래프를 통해 볼 때,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라 할 수 있는 상용직 일자리를 제외한 임시직과 일용직을 합친, 161만9천명을 불안정한 일자리(즉 비정규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앞에서 살펴본대로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상용직은 고용기간 1년이상인 임금근로자를 말하고 있어, 비정규직 계약기간이 최대2년까지 가능한 현실에서 단지 이 자료를 사용하는데는 부족한 면이 있다. 통계청에서는 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위해 경제활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2008년 .. 더보기
청년실업? No. 청년고용! Yes._1_글을시작하며 1. 글을 시작하며 이 글은 어느 날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부터 시작한다. “혹시 청년층 고용상황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놓은 글 없느냐?”는 노조에서 일하고 있는 한 선배의 전화였다. 나역시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활동을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부분별로는 자료를 정리해본 적은 있었지만, 고용전반(종사지위별ㆍ산업별ㆍ근로시간별 고용상황 및 실업상태 등에 걸친)에 걸쳐 정리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관련 자료를 몇 개 보내주는 것으로 가름하였다. 그리고나서 보니 내 활동을 위해서라도 전반적으로 한 번 정리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통계청 등 국가통계자료들을 이용한 접근을 시작으로, 가능하다면 통계상에 나타나는 실질청년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면 함께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현재 청년고용.. 더보기
고용대란의 긴 터널 언제쯤 끝날런지... 매월 15일이 낀 수요일이면 통계청의 전월고용동향이 발표된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2월 고용동향이 지난 18일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연속 3개월째 감소 추세에 있다. 실업자는 92만 4천명(실업률 3.9%)으로 통계상 실업자 100만실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년층의 현황은 어떨까? 청년층 실업자는 37만 2천명으로 실업률은 8.7%이다. 35개월만에 최고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고용률도 39.9%로 급감하고, 년초 취업활동시기임에 불구하고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구성을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취업준비자가 3만9천명이 감소하고, 쉬었음이라 응답한 이가 청년층에서 6만2천명 증가하고, 전체연령층에서 구직단념자가 5만명 증가한 걸 보면, 일자리의 절대적 감소로 취업활동을 포.. 더보기
2009년 1월 고용동향, 가슴이 아프다. 2009년 1월 고용동향이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신규취업자수(일자리증가)가 1만 2천명이 줄어, 마이너스 고용시대에 접어드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의 목소리를 내놓은지 1달만에 신규취업자수는 10만 3천명이 감소했다. 그리고 새로이 취임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기자회견에서 올해 취업자수가 20만명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 60만개 공약에서 불과 1년만에 30만개,20만개,10만개로 줄더니 -20만개 공약으로 80만개로 가량을 내려잡은 것이다. 청년층 고용은 어떨까? 이전까지의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층 신규 취업자수 증감(전년동월대비)을 보면 10만명내외의 감소를 보여왔다. 하지만 작년하반기 이후 급격한 감소를 보이며 1월에는 24만명이 급감했다. 통상, 청년층의 1~3월.. 더보기
청년층 4명중 1명은 실업 혹은 비정규직 청년층 4명중 1명은 실업 혹은 비정규직 과연 청년실업의 문제가 어느정도일까? 2008년 10월 고용동향 지표상의 청년 실업률은 6.6%은 28만4천명이다. 하지만 흔히 청년실업 100만시대란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느끼는 체감역시 그 보다는 높아 보인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지적한 바도 있듯이, 통계상에 숨겨진 부분이 있기때문이다. '실업자' 분류되는 경우는 조사기간(매월 15일이 끼어있는 주간)내 수입이 있는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한 경우에만 분류된다. 구직활동에 지쳐 4주이상을 쉬는 경우, 취업준비를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경우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 실업자에서 제외된다. 생활때문에 조사기간에 하루라도 아르바이트를 했으면 일용직 근로자로 해당되어 역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