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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수락산, 장암산 기점 첫 산행 산행날짜 : 2018.12.25 수락(水洛)산은 바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아름다운 모양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그만큼 바위와 계곡이 돋보이는 산이다. 또한, 산능선에 올라 바라보게 되는 서울북부의 산들이 만들어 내는 경관을 조망하는 즐거움 또한 넘치는 산이다. 638m의 그리 높지 않은 높이는 산행객들의 긴장을 놓게 만들어놓고, 가파른 고개와 바위길로 산행객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산이다. 성탄절 전날 산행을 급 제안한 선배와 함께 수락산 산행에 나섰다. 참으로 오랜만에 가는 수락산 산행이었다. 정상을 오르는 수직산행도 오랜만이지만, 수락산은 더더욱 오랜만이다. 늘다니던 수락산역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이 아니라 장암역을 기점으로 수락산역을 종점으로 하는 산행이라 흥미를 더하는 산행이었다. 11시쯤 장.. 더보기
[수락산] 작지만...힘들고...아름다운 산 걸은 날짜 : 2010년 2월 27일 오전10시30분 ~ 오후 16:00 (5시간30분) 함께 걸은 이 : 찬찬찬, 자유로운 세계, 명랑사회, 업동이, 몬스터 연일 영하 십도 근처의 맹추위를 선보이던 겨울도, 어느 순간 봄의 숨결에 자리를 내주고 산을 찾기 좋은 계절이 되었다. 산악회에서 봄을 맞아 첫 산행지로 삼은 곳은 수락산.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끝에 위치한 산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638m의 낮은 높이와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산행이 쉬울 것 같지만, 정상근처가 바위로 되어있어 그리 손쉽지는 않고, 자칫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한다면 작은 규모임에도 다양한 기암괴석의 능선들이 이루는 절경들을 흠뻑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여름이면 계곡의 시원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