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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공시대, 국민소통시대. 설 귀향을 위해 역, 버스터미널, 공항을 들른 이들이면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주는 한권의 책을 받아들었을 것이다. '2009 설 고향 가는 길'지난 정권때까지는 국정홍보처에서 제작해 나눠주던 책자(?)를 정권이 바뀌고 국정홍보처가 폐지되고 그 역활을 대신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나눠주고 있었다. 노무현 정권시절에는 한미FTA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내용을 보고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이번에도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미디어산업발전 7대법안(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언론장악 7대악법이라 부르는)' 등의 정부정책 등에 대한 홍보내용이 가득 담긴 책자였다. 뭐 정부가 추진하는 시책을 홍보하는 것 자체에 안티를 걸 생각은 없다. 오늘 수원에 일이 있어 다녀왔다. 그 과정에 돌아오는 길.. 더보기
설..아버지에 대하여 일년에 두번 추석과 설이 되면 어김없이 귀향전쟁을 치룬다. 특히 이번 설에는 눈까지 내려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한 듯하다. 나야 표만 제때 예약한다면 편하게 갈 수 있는 제주도가 고향이다. 그러니 금전적으로야 좀 더 들지 모르지만 솔직히 집에 가는 길은 제일 편한 편이다. 지난 추석에는 3개월전에 미리 표를 구해놔서 수월히 다녀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정사 관계로 일정이 좀 꼬이다 보니 표를 미리 구해놓지 못했다. 그래서 급하게 구하다보니, 설전날 저녁에 내려갔다 설날 1시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아야만 했다. 정확히 제주도에 17시간을 있다 왔다. TT 동생이 시집을 간 이후, 우리집에는 여자가 없다. 거기다 아들은 타지에서 생활하다보니, 아버지 혼자서 명절을 준비하신지 오래됐다. 그래서 하루라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