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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다시 찾은 광장에서 외친 다시 6ㆍ15 615공동선언 10돌을 맞는다. 2000년 6월 15일, 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매년 그 날이 올때마다 그 시간만큼 발전한 남북관계와 그 만큼 가까워질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념식을 찾곤 했다. 하지만 이번 10돌은 이전 기념식보다 성대하고 뜻 깊어야 하겠지만, 6월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찾는 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 시민합창단의 합창. 지금의 정부에 들어서서, 조금씩 남북문제가 삐걱거린다 하더니, 최근 천암함 사건이 이후 남북은 지금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다. 국가최고통치자의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5.30 제주)"라는 발언에 나는 두려움을 느낀다. 나는 전쟁이 두렵기 때문에 전쟁을 원치 않는다.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삶이 한순간 재가 되버릴 전.. 더보기
평화통일실현, 민주회복을 바래는 815를 보내고.. 중국답사를 다녀오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이것저것 정리하고 대학로로 향했다. 815행사를 4시 대학로에서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조금 늦게 도착한 대학로에서는 행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인도에서 경찰과 행사참가자들간의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 언론노조의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위한 천만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부수에서는 '취재기자를 검거하라는 경찰 간부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이 사실에 대한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를 요청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는 그 하위법인 집시법에 의해 더 이상 자유가 사라버린 현실에 우울해졌다. 음..이제 국민들의 알권리까지 통제하려 하는 것일까? 걱정이된다. ▲ 마로니에 공원앞에서는 경찰과 행사참가자들 사이에 신경전이 이어졌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