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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연과 인공조형물이 만들어낸 일몰 장관을 기대했으나...탄도항 2월의 마지막 날(28일) 아는 형님과 전곡항과 탄도항을 다녀왔다. 어느 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눈에 띈 탄도항 일몰사진을 보고 간만에 바람도 쐴겸 카메라 들고 가자는데 의견일치. 일요일 점심쯤 서울을 출발했다. 2시간이면 가겠지했던 생각은 연휴 시외로 빠지는 차량의 흐름속에 3시간정도 걸려서야 탄도항에 도착했다. 썰물때면 누에섬(풍력발전기와 나란히 있는 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했지만 늦게 온 덕에 이미 누에섬으로 가는 시멘트길은 바닷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거기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속에 가면서, 도착하면 날씨가 개야 제대로된 일몰을 볼 수 있을텐데 했던 기대역시 탄도항의 하늘을 뿌옇게 가린 구름과 수증기(?)들에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 전곡항에서 ▲ 전곡항에서 ▲ 전곡항에서 .. 더보기
잘 쌓은 성, 짓밟힌 역사. 남한산성을 걷다. 걸은 날짜 : 2009.11.15 [집결_10시 산행_11:30~15:30. 4시간] 걸은 경로 : 남한산성 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동문-남문 함께 걸은 이 : 찬찬찬, 부드러운 직선, 자유로운 세계, 몬스터, 나방, 나방님의 지인 산악회 12월 산행은 지난 명지산이 좀 힘들었던지, 조금은 편안한 트레킹코스를 잡아보자고 이야기 하다보니 남한산성 성곽트레킹으로 정해졌다. 오전 10시, 산성역 2번출구에서 모여 버스를 이용해 남문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가깝지만은 않은 거리이다 보니, 집결이 30분정도 늦어졌다. 2번출구를 나와 30m정도 직진하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남문으로 가는 52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좀처럼 오지 않았다. 버스를 기다리던 할아버님 말씀하시길 9번 버스도 간다 한다. 헉, 52번.. 더보기
[가평]단풍 속에, 고됨을 나누고 사람을 아는 산. 明智 명지산(경기도 가평) 산행기 일시 : 2009년 10월 25일 산행시간 : 오후12:10분~오후17:50 5시간40분 소요 산행코스 : 익근리 매표소-승천사-명지폭포-삼거리-명지1봉-삼거리-승천사-매표소(원점회귀) 함께한 이들 : 나방, 몬스터, 곰팅, 자유로운세계, 부드러운 직선, 찬찬찬, 하마루, 두더지 산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산악회라고 이름 걸어놓고, 월 1회 등산을 한다. 인왕산, 북한산, 소요산...그리고 이번 10월에는 4번째 산행에는 가을이고 하니 단풍도 볼겸 좀 멀리 나가보자는 이야기가 오고가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유명산을 찍었다. 먼저 다녀온 이들의 산행기를 보니 정말 단풍이 예술이었다. 그리고 한결같이 등산 첫시작 고도 200m정도에서 1267m 정상까지 치솟는 산이라며 험난한 산행이.. 더보기